경기도 용인시 / 단독주택 / 2F / 248.26㎡ / 2013
나눔을 담은 집 여여헌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에 자리한 듀플렉스 주택이다. 형네 부부와 동생네 부부가 함께 거주하는 이곳은 나눔을 실천하는 외부 공간과 각각의 프라이버시를 고려한 내부 공간을 통해 따듯하고 포근한 주택이다.
처음부터 듀플렉스 주택으로 계획된 것은 아니었던 여여헌은 두 가구가 한 대지에 거주하는 것으로부터 나눔을 실천하였다. 대신 프라이버시 확보를 고려한 출입구에서부터 각자의 영역을 지켜, 서로의 공간이 조화를 이룰 수 있게 계획하였다. 그러면서도 훗날 자녀가 성장하여 이곳에서 지낼 것을 고려하여 2층 공간은 공간 확장을 통하여 서로의 집이 이어질 수 있도로 계획하였다. 넓은 마당을 덮은 데크에는 작은 수영장을 만들어 계절의 흐름에 따라 여름에는 동네 아이들의 쉼터가 되기도하고 가을에는 이곳을 덮어 가든파티의 공간으로 이웃 간의 정을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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