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 서울특별시 중랑구
노바건축사사무소 + 건축사사무소 공작소
주차장 위 풍경도서관
조선시대의 도서관인 집현전은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토론의 장이었다. 그러나 점차 도서관이 책을 ‘보관’ 하는 장소이자 오직 책만을 ‘보는’ 정숙을 요하는 장소가 되었다.
면목동 도서관 / 주차장 복합시설은 지상1층과 지하 3개층이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2층부터 도서관의 기능을 담아야 한다. 도서관에 주어진 프로그램을 열람영역(Silence Zone)과 교육, 문화영역(Noise Zone)으로 재해석하여 대지에 순응한 두개의 매스로 나누어 도시의 맥락과 자연의 흐름을 담았다. 두 매스 사이 비워진 곳에는 인공대지인 면목마루와 친환경소재인 목구조 트러스 브릿지로 연결하여 이용객의 용이한 접근과 실내외의 확장 그리고 풍경을 담았다.
용마산과 망우산 자락에 위치한 이곳에 다양한 기능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과 도시와 풍경을 담은 “주차장 We 풍경도서관”을 제안한다.
용마산과 망우산 자락에 위치한 이곳에 다양한 기능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과 도시와 풍경을 담은 “주차장 We 풍경도서관”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