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남시 / 단독주택 / 2F / 159.59㎡ / 2015
여운재는 교직에 몸을 담은 부부의 어린 시절 꿈이 담겨있는 집이다. 설계가 끝난 후 연구년에 맞추어 스페인으로 떠난 부부는 모든 권한을 일임한 만큼 건축가는 건축주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움직이게 되었다. 듀플렉스인 이 주택은 두 가구가 거주하는 공간에 초점에 맞추어 설계부터 철저하게 프라이버시를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었다. 주인세대의 핵심공간은 1층에 거실 대신 자리한 2개의 공간이다. 벽 속에 숨겨진 미닫이 문으로 입식과 좌식의 공간으로 나뉘어진다. 건축주가 내려주는 커피와 차를 같이 나누면서 이곳은 이웃 간의 정이 쌓이는 공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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