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 / 단독주택 / 2F+B1F / 311.08㎡ / 2012
2013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 본상
수려한 산새에 자리한 여연재는 앞으로 북한강이 내려다보이는 훌륭한 자연환경을 갖춘 경사지에 지어진 집으로 노모가 상주하고 성장한 자녀와 수상스키를 즐기는 부부의 주말주택으로 사용된다. 여러 차례 대지를 방문하여 이 땅이 가지고 있는 자연에 감사함을 느끼고, 자연을 즐기는 건축주를 만나 대화를 나누며 자연을 담는 집을 구상 하였다. 주변 자연환경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볼륨을 나누어 배치하고, 분리된 매스 사이로 마당을 두어 자연을 담고자 했다. 경사지인 기존 지형을 고려한 단면개념을 계획하고, 산새의 흐름을 수용하는 지붕형태를 디자인하여 자연 속에 동화되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