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 충청북도 청주시
2등 당선작

이음
영운동은 1990년대 이후 개발이 진행되지 않아 물리적 여건이 노후화 되어있을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다양한 활동 요구를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지않다. 영우리 어울림센터는 공공성의 장소로서 공동체적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공간이자 지역 주민의 삶에 지속가능성을 부여할 수 있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이 되어 공간과 활동의 노후화를 극복하는 거점시설이 되어야한다. 특정 인프라 구축이 아닌 그 인프라를 이용하는 주체인 지역주민들이 자유롭게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공유할  수 있는 장을 제안하는 것이다. 이는 단순히 개방된 공간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지역 주민의 행태와 도시적 맥락의 조화가 우선되어야한다.  영우리 어울림센터는 지역주민들이 매일 걷는 길과 이음으로써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입체적으로 조화롭게 융합하는 커뮤니티센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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